발행일: 2026.10.16 19:53 KST
이 글은 발행 시점에 확인 가능한 공개 자료를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한국갤럽이 2026년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실시한 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은 39%로 나타났습니다. 전주보다 2%포인트 올랐지만 부정평가도 1%포인트 상승한 52%를 기록해, 전체적으로는 부정평가가 우세한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지금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주목받는 이유
이번 결과는 전주 조사에서 기록한 긍정평가 37%에서 반등한 수치입니다. 다만 부정평가가 52%로 과반을 유지했고, 긍정평가와의 격차도 13%포인트였습니다.
따라서 이번 조사를 두고 지지율이 반등했다는 점과 부정평가 우위가 계속되고 있다는 점을 함께 볼 필요가 있습니다. 단 한 번의 주간 조사만으로 국정수행 평가가 회복됐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긍정·부정평가 결과
| 항목 | 이번 조사 | 전주 대비 |
|---|---|---|
| 직무수행 긍정평가 | 39% | 2%포인트 상승 |
| 직무수행 부정평가 | 52% | 1%포인트 상승 |
| 의견 유보 | 9% | 자료상 별도 비교 없음 |
이번 조사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상승한 것은 응답층별 평가가 엇갈렸기 때문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같은 해석은 조사 결과에 대한 분석이며, 특정 요인이 수치 변화를 직접 일으켰다고 확정할 수는 없습니다.
부정평가 이유는 부동산 정책이 가장 많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들이 제시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부동산 정책: 19%
- 경제·민생·주식시장 대응: 12%
- 국방·안보·대북 문제: 11%
- 외교: 5%
-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 5%
- 전반적으로 잘못함: 5%
- 인사: 5%
부동산 정책은 2026년 7월 넷째 주 이후 부정평가 이유 1순위로 계속 언급되고 있으며, 이번 조사에서도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경제·민생·주식시장 대응은 12%로 뒤를 이었습니다. 한국갤럽은 코스피가 7,000선에서 5,000선까지 후퇴하고 7거래일 연속 하락한 상황과 경제·주식시장 관련 부정적 언급 증가가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조사기관의 분석이며, 증시 흐름과 대통령 지지율 사이의 인과관계가 확인됐다는 뜻은 아닙니다.
긍정평가 이유는 외교가 1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는 외교가 20%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경제·민생 11%, 소통 7%, 전반적으로 잘함 7% 순이었습니다.
경제·민생은 긍정평가 이유와 부정평가 이유에 모두 포함됐습니다. 이는 같은 분야라도 응답자에 따라 정부 대응에 대한 평가가 달랐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지역별·연령별 긍정평가
지역별 긍정평가는 전남·광주·전북에서 65%로 가장 높았습니다. 부산·울산·경남은 46%, 대전·세종·충청은 40%였습니다. 서울은 29%, 대구·경북은 27%로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연령별 긍정평가는 40대가 53%로 유일하게 과반을 기록했습니다.
- 40대: 53%
- 50대: 45%
- 60대: 37%
- 18~29세: 31%
- 30대: 32%
- 70대 이상: 32%
지역·연령별 수치는 전체 표본보다 조사 오차가 커질 수 있으므로, 세부 집단의 결과를 해석할 때는 표본 규모와 오차 가능성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중도층과 무당층에서도 부정평가 우세
중도층의 긍정평가는 40%, 부정평가는 51%였습니다. 무당층에서는 긍정평가 24%, 부정평가 57%로 차이가 더 크게 나타났습니다.
이는 정당 지지 성향이 뚜렷하지 않은 응답층에서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상대적으로 우세했다는 뜻입니다. 다만 이 수치만으로 향후 지지율 흐름을 예측할 수는 없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6%, 국민의힘 27%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6%, 국민의힘 27%로 조사됐습니다. 두 정당 모두 전주보다 1%포인트씩 상승했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36%
- 국민의힘: 27%
- 조국혁신당: 3%
- 개혁신당: 2%
- 진보당: 1%
- 이외 정당·단체: 1%
- 무당층: 29%
무당층이 29%로 나타난 만큼, 정당 지지도가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와 항상 같은 방향으로 움직인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부동산·경제 정책에 대한 별도 평가
직전인 2026년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실시된 별도 조사에서는 분야별 정책 평가도 발표됐습니다. 이 수치는 이번 직무수행 지지율 조사와 조사 기간이 다르므로 구분해서 봐야 합니다.
- 복지: 긍정 48%, 부정 32%
- 외교: 긍정 43%, 부정 38%
- 경제: 긍정 35%, 부정 47%
- 노동: 긍정 34%, 부정 37%
- 대북: 긍정 24%, 부정 55%
- 공직자 인사: 긍정 20%, 부정 57%
- 부동산: 긍정 19%, 부정 61%
복지와 외교를 제외한 경제·노동·대북·공직자 인사·부동산 분야에서는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았습니다. 특히 부동산 분야는 긍정 19%, 부정 61%로 42%포인트 차이가 났습니다.
이는 부동산과 경제 분야에 대한 체감 평가가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조사 흐름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다만 정책 평가와 대통령 직무수행 지지율은 서로 다른 문항과 조사 결과이므로 동일한 수치로 비교해서는 안 됩니다.
조사 개요와 확인할 점
이번 조사는 2026년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조사 결과는 2026년 10월 16일 공개됐습니다.
- 조사 방식: 무작위 추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 응답률: 10.4%
- 비교 대상: 2026년 10월 6~8일 조사
주간 단위 여론조사는 조사 시점의 정치·경제 상황과 표본오차의 영향을 함께 받습니다. 특히 지역별·연령별 수치는 전체 결과보다 변동성이 클 수 있으므로, 이후 발표되는 추가 조사와 함께 확인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정리
이번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조사의 핵심은 다음과 같습니다.
- 긍정평가는 39%로 전주보다 2%포인트 상승했습니다.
- 부정평가도 52%로 1%포인트 올라 과반을 유지했습니다.
- 부정평가 이유는 부동산 정책, 경제·민생·주식시장 대응, 국방·안보·대북 문제가 상위권이었습니다.
- 긍정평가 이유는 외교가 가장 많았습니다.
-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6%, 국민의힘 27%, 무당층 29%였습니다.
공식 조사 세부 내용은 한국갤럽의 해당 조사 자료와 이를 인용한 보도 내용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처 및 참고자료
이 글은 아래 공식 자료와 주요 보도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