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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88주 상승 맞을까? 국토부 하향 안정 신호와 시장 전망

서울 아파트값이 88주 연속 상승했지만 강남·서초·송파는 하락하고 외곽 중저가 지역은 오름폭을 키웠습니다. 국토부가 언급한 하향 안정 신호와 서울 전체 시장의 향방을 주요 지표로 살펴봅니다.

2026.10.19

발행일: 2026.10.19 19:53 KST

이 글은 발행 시점에 확인 가능한 공개 자료를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서울 집값 88주 상승이 이어졌지만, 서울 전역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인 것은 아닙니다. 2026년 10월 둘째 주 기준 강남 3구는 하락한 반면 중랑·성북·서대문 등 외곽 지역은 상승폭을 확대했습니다. 따라서 현재 시장은 ‘서울 전체 상승’과 ‘강남권 조정’이 동시에 나타나는 국면으로 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지금 서울 집값이 이슈인 이유

한국부동산원이 2026년 10월 15일 발표한 10월 둘째 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6% 상승했습니다. 이로써 해당 통계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88주 연속 상승했습니다.

다만 상승률만 보면 오름폭은 최근 커졌습니다.

  • 9월 넷째 주: 전주 대비 0.09% 상승
  • 10월 첫째 주: 전주 대비 0.12% 상승
  • 10월 둘째 주: 전주 대비 0.16% 상승

서울 전체 지수는 상승했지만 강남권에서는 반대 흐름이 확인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2026년 10월 18일 자료에서 강남·서초 아파트값이 10주 연속 하락하는 등 서울 주택시장에 안정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서울 집값 88주 상승 핵심 정보

강남 3구는 하락, 외곽 중저가는 상승

10월 둘째 주 자치구별 흐름은 지역별 격차를 보여줍니다.

지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강남구 -0.35%
서초구 -0.27%
송파구 -0.21%
중랑구 +0.42%
성북구 +0.41%
서대문구 +0.40%
도봉구 +0.39%
노원구 +0.37%

강남·서초·송파는 하락했지만 중랑·성북·서대문·도봉·노원 등에서는 상승세가 이어졌습니다.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낮은 지역으로 실수요가 이동하면서 서울 전체 지수가 플러스를 유지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는 시장 흐름에 대한 해석이며, 개별 단지와 모든 거래가 같은 방향으로 움직였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국토부가 본 하향 안정 신호는 무엇인가

국토교통부 자료와 이를 인용한 보도에서는 다음과 같은 변화가 안정 또는 조정 가능성을 보여주는 지표로 제시됐습니다.

  • 강남·서초 아파트값의 10주 연속 하락
  •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 감소
  • 서울 아파트 매물 증가
  • 갭투자 거래 비중 하락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2026년 5월 약 8,900건에서 8월 약 4,600건으로 48.7% 줄었습니다. 매물은 올해 초 약 5만7,000건에서 최근 약 7만4,000건으로 약 30% 늘었습니다.

갭투자 거래 비중도 2025년 10월 37.9%에서 2026년 8월 6.1%로 낮아졌습니다. 이는 대출·규제 환경과 시장 참여자의 매수 방식이 달라졌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수치지만, 이 자료만으로 향후 가격 방향을 확정할 수는 없습니다.

서울 전체 하락 전환으로 봐도 될까

현재 확인된 자료만으로는 서울 전체가 하락 전환했다고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강남권에서는 가격 하락과 거래량 감소, 매물 증가가 나타났지만 외곽 중저가 지역에서는 상승폭이 오히려 확대됐기 때문입니다.

서울 평균지수는 지역별 가격을 합산한 결과입니다. 고가 주택 비중이 큰 강남권이 하락하더라도 거래와 수요가 중저가 지역으로 이동하면 서울 전체 지수는 상승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서울 집값 88주 상승과 강남권 하락이 동시에 나타날 수 있는 이유입니다.

반대로 강남권의 조정이 서울 외곽까지 확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다음 변화가 함께 나타나는지 확인해야 서울 전체 하락 전환 가능성을 더 구체적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1. 외곽 지역의 상승률 둔화
  2. 서울 전역의 거래량 추가 감소
  3. 매물 증가와 급매물 출현 지속
  4. 전세가격 약세
  5. 주요 지역의 실거래가 하락 확대

내 집 마련을 검토한다면 확인할 지표

서울 평균 상승률이나 88주 연속이라는 기간만으로 매수 시점을 결정하기는 어렵습니다. 관심 지역과 단지를 정한 뒤 다음 항목을 우선 확인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1. 최근 3개월 실거래가

호가가 올랐는지보다 실제 신고된 거래가격이 유지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강남·서초 등 고가 지역은 매물 증가만으로 가격 하락이 확정되는 것은 아니므로 급매물의 실제 체결 여부를 함께 봐야 합니다.

2. 거래량과 매물 수

가격이 오르더라도 거래가 급감하면 상승세의 지속성을 판단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매물 증가가 매수자 선택권 확대를 의미할 수도 있지만, 급매물이 늘고 거래가 계속 줄어드는 상황이라면 조정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3. 전세가율과 전월세 매물

자료에 따르면 2026년 10월 둘째 주 서울 아파트 전월세 매물은 전년 동기보다 약 12% 감소했습니다. 전월세 매물이 줄면 매매 수요를 자극할 수 있지만, 매매가격이 조정되는 가운데 전세가격이 오르면 무주택자의 주거비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4. 대출 상환 가능액

금리와 대출 규제, 세제는 고가 주택과 중저가 주택에 다르게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매수 전에는 대출 원리금이 가계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취득세·보유세·중개보수 등 부대비용을 함께 계산해야 합니다.

5. 정책 일정

서울 전역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은 2026년 12월 31일 만료 예정입니다. 연장 또는 해제 여부는 거래량과 매수심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입니다. 다만 연장 여부는 정부가 시장 상황을 추가로 모니터링한 뒤 결정할 예정으로 제시됐습니다.

앞으로 서울 집값을 판단하는 방법

단기적으로는 강남권 하락이 외곽으로 확산되는지, 외곽 상승세가 계속되는지가 핵심입니다.

  • 외곽 상승세가 유지되고 전세가격도 강세를 보이면 서울 전체 상승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 외곽 상승률이 둔화되고 서울 전역의 거래량 감소와 급매물 증가가 겹치면 하락 전환 가능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 강남권만 하락하고 외곽 거래가 유지되면 서울 내부의 지역별 차별화가 계속될 수 있습니다.

이는 확정된 전망이 아니라 현재 확인된 지표를 바탕으로 한 판단 기준입니다. 주간 가격지수는 조사 시점과 표본에 따라 단기 변동이 있을 수 있으므로 실제 매수 판단에서는 관심 단지의 실거래가와 현재 매물을 함께 비교해야 합니다.

핵심 정리

  • 서울 아파트값은 2026년 10월 둘째 주 기준 88주 연속 상승했습니다.
  • 같은 기간 서울 전체 상승률은 전주 대비 0.16%였습니다.
  • 강남구·서초구·송파구는 각각 0.35%, 0.27%, 0.21% 하락했습니다.
  • 중랑구·성북구·서대문구 등 외곽 중저가 지역은 0.40%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 거래량 감소와 매물 증가는 국토부가 제시한 안정·조정 신호입니다.
  • 현재 자료만으로 서울 전체가 하락 전환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 내 집 마련을 검토한다면 평균지수보다 실거래가, 거래량, 매물, 전세가율, 대출 상환 가능액을 우선 확인해야 합니다.

공식 통계는 한국부동산원 R-ONE에서 확인하기 바랍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과 국토교통부 보도자료도 함께 확인하면 관심 지역의 실제 거래 흐름과 정책 변화를 비교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공식 확인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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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및 참고자료

이 글은 아래 공식 자료와 주요 보도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1. 국토교통부 — [참고] 강남 3구 중심 서울 집값 상승률 둔화, 공급 확대 등 시장안정 기반 강화에 총력
  2. 한국부동산원 — 한국부동산원 공식 홈페이지 및 R-ONE 부동산통계정보 안내
  3. MTN 머니투데이방송 — 강남 집값 하락에도 서울은 88주째 상승…토허제 연장 놓고 고심
  4. 이투데이 — 강남 식는데 서울은 달아오른다…아파트값 88주째 상승
  5. 뉴스핌 — 서울 아파트 매맷값, 87주 연속 상승…강남권 9주 하락에도 상승폭 커져
  6. NSP통신 — 서울 아파트값 0.16% 상승…강남·서초 하락에도 오름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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