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일: 2026.09.02 21:54 KST
이 글은 발행 시점에 확인 가능한 공개 자료를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나
브로드컴(AVGO)은 2026년 9월 2일 수요일 미국 증시 마감 후 FY2026 3분기 실적과 사업 전망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공식 공지했습니다. 실적 컨퍼런스콜은 같은 날 오후 5시 미국 동부시간, 오후 2시 미국 서부시간에 진행됩니다.
한국시간으로는 2026년 9월 3일 오전 5시 미국 정규장 마감 이후 실적 보도자료가 공개되고, 오전 6시에 컨퍼런스콜이 열립니다. 국내 투자자는 실적 발표 숫자뿐 아니라 경영진의 다음 분기 및 이후 수요 전망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브로드컴 3분기 실적은 AI 반도체 사업의 성장세가 기존 회사 전망을 충족했는지 확인하는 자리입니다. 다만 발표 전인 현재 FY2026 3분기 실제 매출과 EPS, AI 반도체 매출은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핵심 숫자
직전 분기 실적
| 항목 | FY2026 2분기 수치 |
|---|---|
| 전체 매출 | 221억8,700만달러 |
| GAAP 희석 EPS | 1.91달러 |
| 비GAAP 희석 EPS | 2.44달러 |
| AI 관련 반도체 매출 | 108억달러 |
| AI 관련 반도체 매출 성장률 | 전년 동기 대비 143% 증가 |
FY2026 2분기 반도체 솔루션 매출은 150억900만달러, 인프라 소프트웨어 매출은 71억7,800만달러였습니다. AI 관련 반도체 매출은 커스텀 AI 가속기와 AI 네트워킹을 합산한 회사 지표입니다.
회사가 제시한 FY2026 3분기 가이던스
| 항목 | 기존 전망 |
|---|---|
| 전체 매출 | 약 294억달러 |
| 전체 매출 성장률 |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 |
| AI 관련 반도체 매출 | 160억달러 |
| AI 관련 반도체 매출 성장률 | 전년 동기 대비 200% 이상 증가 |
| 비GAAP 영업이익률 | 약 67% |
| 조정 EBITDA 마진 | 약 68% |
시장 컨센서스는 출처별로 차이가 있습니다. 일부 보도에서는 조정 EPS 약 3.24달러와 매출 약 294억달러를 제시했으며, 다른 시장 데이터에서는 EPS 3.21달러와 매출 292억4,000만달러를 예상했습니다. 이는 브로드컴의 공식 가이던스가 아니라 애널리스트 추정치입니다.
왜 중요한가
가장 먼저 확인할 숫자는 AI 관련 반도체 매출 160억달러입니다. 회사는 직전 실적 발표에서 FY2026 3분기 AI 반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따라서 실제 결과가 이 기준을 충족하거나 넘어서는지가 이번 실적의 핵심 검증 항목입니다.
다만 매출이 가이던스를 웃도는 것만으로 시장 기대를 충족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전체 매출 가이던스가 약 294억달러로 제시된 가운데 일부 시장 추정치도 유사한 수준에 형성돼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발표에서는 매출과 EPS뿐 아니라 4분기 전망, 영업이익률, 조정 EBITDA 마진의 조합을 함께 봐야 합니다.
또한 AI 반도체 매출은 하나의 사업으로만 구성된 수치가 아닙니다. 커스텀 AI 가속기와 AI 네트워킹을 합산한 지표인 만큼, 두 부문이 각각 어느 정도의 성장 기여를 했는지 확인해야 향후 성장 동력을 더 구체적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기업 및 섹터 영향
Broadcom의 AI 사업은 대규모 데이터센터의 연산과 연결 수요에 노출돼 있습니다. 커스텀 AI 가속기는 대형 클라우드 고객의 자체 칩 개발과 관련되고, AI 네트워킹은 AI 클러스터 확대와 데이터센터 연결 수요에 영향을 받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더넷 스위치, SerDes, 광통신 및 데이터센터 연결 수요가 지속되는지도 주요 관찰 대상입니다. 이는 제공된 사업 구조를 바탕으로 한 해석이며, FY2026 3분기 각 제품별 실제 매출은 발표 전 자료에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인프라 소프트웨어 부문도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2분기 매출 기준으로 반도체 솔루션이 150억900만달러, 인프라 소프트웨어가 71억7,800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AI 반도체 성장률이 높더라도 VMware 기반 인프라 소프트웨어의 성장과 마진 흐름이 어떻게 나타나는지가 사업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을 판단하는 데 중요할 수 있습니다.
Broadcom과 OpenAI는 2026년 6월 LLM 추론에 최적화된 자체 AI 프로세서 ‘Jalapeño’를 공개했습니다. 양사는 여러 세대에 걸친 컴퓨팅 플랫폼을 데이터센터 파트너들과 기가와트 규모로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해당 발표만으로 FY2026 3분기 매출에 반영된 금액이나 특정 고객의 주문 규모를 확정할 수는 없습니다. 설계, 생산, 검증과 실제 데이터센터 배치에는 시간이 필요하므로 장기 사업 기회와 단기 분기 실적은 구분해서 봐야 합니다.
시장 영향
이번 실적에서 시장이 주목할 가능성이 큰 부분은 이른바 ‘실적 상회와 전망 상향’이 동시에 나타나는지 여부입니다. 직전 분기에도 공식 실적과 가이던스가 양호했지만, 시장 기대치가 높아 추가적인 전망 상향 여부에 반응이 민감했다는 평가가 있었습니다. 이는 시장 해석이며, 브로드컴의 공식 발표 수치와는 구분해야 합니다.
특히 다음 항목이 예상보다 약하거나 보수적으로 제시되면, 실제 분기 매출이 양호하더라도 시장이 향후 성장률 둔화로 해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AI 반도체 매출 160억달러 달성 여부
- FY2026 4분기 AI 관련 매출 전망
- 커스텀 AI 가속기와 AI 네트워킹의 성장 기여도
- 조정 EPS와 영업이익률
- 조정 EBITDA 마진 유지 여부
- 인프라 소프트웨어의 성장 및 수익성 흐름
반대로 AI 매출 가이던스가 기존 전망을 넘어가고 전체 매출과 수익성 전망도 함께 상향된다면, AI 인프라 투자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다시 커질 수 있습니다. 다만 실제 주가 반응은 실적 발표 이후 시장 기대치와 미국 기술주 전반의 밸류에이션 변화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한국 투자자가 볼 포인트
1. 발표 시각을 구분해야 한다
한국시간 기준으로 9월 3일 오전 5시에는 미국 정규장 마감과 함께 실적 발표를 확인하게 되고, 오전 6시에는 컨퍼런스콜이 진행됩니다. 보도자료의 숫자와 컨퍼런스콜의 전망이 다르게 받아들여질 수 있으므로 두 내용을 모두 확인해야 합니다.
2. 160억달러와 다음 분기 전망을 함께 본다
AI 반도체 매출이 기존 가이던스를 충족했는지뿐 아니라, 회사가 다음 분기 이후의 성장 전망을 어떻게 제시하는지도 중요합니다. 실제 매출이 예상에 부합하더라도 향후 전망이 보수적이면 시장의 해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3. AI 매출의 구성 요소를 확인한다
커스텀 AI 가속기와 AI 네트워킹은 성장 배경이 다를 수 있습니다. 전자는 클라우드 고객의 자체 칩 수요와, 후자는 AI 클러스터 및 데이터센터 연결 수요와 연결되므로 두 사업의 성장 방향을 나눠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4. 컨센서스 수치의 차이를 감안한다
시장 추정치는 출처에 따라 EPS 약 3.21~3.24달러, 매출 약 292억4,000만~294억달러로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단일 컨센서스와 비교하기보다 회사 공식 가이던스, 여러 추정치의 범위, 그리고 발표된 다음 분기 전망을 함께 비교하는 편이 적절합니다.
5. 소프트웨어와 마진도 놓치지 않는다
Broadcom은 AI 반도체 기업인 동시에 인프라 소프트웨어 사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매출의 고성장만 볼 것이 아니라 인프라 소프트웨어 매출, 비GAAP 영업이익률, 조정 EBITDA 마진이 기존 전망을 유지하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6. 고객 및 공급망 관련 발언을 확인한다
주요 클라우드 고객의 주문 증가 여부는 중요한 변수지만, 제공된 공식 자료에서는 FY2026 3분기 특정 고객별 주문액이나 확정 매출 기여도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고객 이름만으로 주문 규모나 분기 매출 반영액을 단정해서는 안 됩니다.
또한 Broadcom의 AI 인프라 매출은 대형 고객의 주문 시점과 외부 제조·공급망 상황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문 시점 변경, 공급능력 제약, 양산 지연 가능성에 관한 회사 설명이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정리
브로드컴 3분기 실적 발표는 2026년 9월 2일 미국 장 마감 후 예정돼 있으며, 한국시간으로는 9월 3일 오전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발표 전 현재 확정된 FY2026 3분기 실제 실적은 없고, 회사가 제시한 기존 전망은 전체 매출 약 294억달러와 AI 관련 반도체 매출 160억달러입니다.
이번 발표의 핵심은 단순한 매출·EPS 상회 여부가 아닙니다. AI 반도체 매출이 기존 전망에 부합하는지, 커스텀 가속기와 AI 네트워킹 중 어느 쪽이 성장을 이끌었는지, 4분기 이후 전망과 수익성이 상향되는지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국내 투자자는 시간외 주가의 단기 움직임만으로 판단하기보다 공식 실적, 컨퍼런스콜 발언, 다음 분기 가이던스를 종합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환율 변동과 미국 기술주 전반의 AI 밸류에이션 변화도 원화 기준 투자 성과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구체적인 환율이나 주가 수치는 제공된 자료에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함께 볼 미국주식정보
이번 이슈와 함께 브로드컴 실적 발표 일정과 AI 매출 전망, 미국주식 투자자가 볼 핵심 지표 도 참고해볼 수 있습니다.
출처 및 참고자료
이 글은 아래 공식 자료와 주요 보도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 Broadcom Investor Relations — Broadcom Inc. to Announce Third Quarter Fiscal Year 2026 Financial Results on Wednesday, September 2, 2026
- Broadcom Investor Relations — Q3 2026 Broadcom Earnings Conference Call
- Broadcom Investor Relations — Broadcom Inc. Announces Second Quarter Fiscal Year 2026 Financial Results and Quarterly Dividend
- U.S. 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 — Form 8-K filed June 3, 2026
- U.S. 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 — Broadcom Inc. Form 10-Q for the quarterly period ended May 3, 2026
- Broadcom Investor Relations — OpenAI and Broadcom Unveil LLM-Optimized Intelligence Processor
- Kiplinger — Earnings Calendar and Analysis for This Week (August 31-September 4)
- Benzinga — Top Wall Street Forecasters Revamp Broadcom Expectations Ahead Of Q3 Earnings
투자 유의사항
본 콘텐츠는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한 정보 제공 목적의 글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추천이나 투자 자문이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며, 실제 투자 전에는 공시, 기업 실적 및 시장 상황을 추가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